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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현재 카카오톡없는 생활을 상상할 수 있으십니까?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카오의 서비스들이 현재 우리생활안에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의 성장기를 빌려 TERRA 생태계의 모습을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1. 고객 확보

카카오의 첫번째 전략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고객들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2010년 정도 카카오톡이 처음 등장했을 때 저희는 무슨생각을 하였나요? 평생 문자메시지를 써온 우리는 카카오톡이 무료로 작동된다는 사실에 처음에 아주 놀랐을 겁니다. 게다가 아주 빠르고 편리하기 까지 하였습니다. 

카카오톡은 2019년 카카오톡 상단의 광고를 게시하기 전까지 고객확보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런 고객들은 현재 다른 카카오사업의 잠재적 고객이자 충성심있는 고객이 되었죠. 

 

TERRA도 마찬가지 입니다. 먼저 CHAI라는 어플을 볼까요? 사람들은 이 어플 내부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궁금해 하지않습니다. 그저 높은 할인율을 제공해주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만 갖춰지면 되는거죠. TERRA도 CHAI라는 어플을 통해서 우리에게 슬며시 다가오고 있고, 많이 사용한 고객에게는 더 높은 혜택을 주는 CHAI 카드를 발급해줍니다. 

 

또한 블록체인에 조금 더 관심있는 사람한정으로는 LUNA 토큰을 스테이킹 해놓는 것만으로도 스테이킹리워드, 다양한 Airdrop등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금 Anchor에 높은 예금이율을 주는 것도 유동성확장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 같고요.

 

2. 다양한 서비스

카카오의 전략대로 저희는 카카오톡에 익숙해졌습니다. 다른 많은 채팅앱들이 등장했지만 익숙해진 카카오톡을 뒤로하고 다른것을 선택할만한 이유가 없었죠. 게다가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점으로 카카오페이,카카오# 검색, 멜론, 카카오페이지, 카카오게임, 카카오택시 등 큰 확장성을 보여줬습니다. 카카오톡을 기존에 사용하던 유저라면 불편함 없이 확장된 어플리케이션들에게 접근하여 사용하였습니다. 

 

TERRA는 어떨까요? TERRA 생태계 위에 다양한 금융 상품들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Chrome에 확장어플리케이션으로 테라스테이션을 연동해놓으면 TERRA와 연동되는 이런 프로토콜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먼저 Anchor입니다. 이는 예금/대출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금을 맡기는 사람에게는 높은이율을 주고, 스테이킹의 특징을 사용해 대출하는 사람에게도 대출이자를 갚고도 남을만한 이자를 줍니다. 이자를 받으면서 돈을 빌릴 수 있는 것이죠.

 

다음은 Mirror입니다. 이는 주식 상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미국의 우량주나 etf등의 가격을 추종을 하게 설계된 구조에다가 주식 상품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유동성 제공에 대한 보상이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또 Pylon 프로토콜로 , 일정 기간 예치한 돈을 건드릴 순 없지만 원금 손실 없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전세를 내준것과 같은 상황인 것이죠. 전세를 내주고 전세금을 굴려 추가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건 전세금을 돌려줘야하니 원금에 손실이 있으면 안되겠죠? 이런 개념에서 파생된 것이 바로 Pylon 프로토콜입니다. 

 

3. 무형자산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의 여러가지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유형자산의 무형자산화 입니다. 

종이로된 책이나 만화책, CD로 들을수 있는 음악, 편지로 전송되는 활자 등은 유통에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지역적 특성이 크게 반영됩니다. 카카오의 가장 큰 강점은 웹툰, 카카오톡, 멜론 등 무형자산을 사람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은행에 가기 어려운사람들도 카카오뱅크를 이용하여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처럼 저희가 쓰는 명목화폐도 디지털화폐화 되고 있습니다. ~페이, ~ 머니등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이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니즈가 있다는 반증이죠. TERRA또한 지폐를 디지털화 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화폐를 USD -> UST, KRW -> KRT, JPY -> JPT처럼 토큰화 시켰고 그것도 가장 혁신적인 블록체인위에 그 기술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은 작동원리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더 빠르고 저렴하고 이율이 큰 금융상품만을 원하는데 이 모든게 블록체인/스마트컨트랙/PoS/Defi 가 결합되면서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죠. 

 

4. 환경

자, 만약 애플에서 스마트폰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생각해볼까요? 과연 카카오가 이토록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겠죠. 

카카오는 스마트폰이라는 혁신적인 디바이스 위에 카카오라는 탑을 쌓아올렸습니다. 이런 혁신을 캐치하고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오늘의 카카오가 될 수 있었던 겁니다. 

 

자 이제 다음 혁신은 무엇일까요? 전기차일까요 ? 저도 그부분에 동의합니다. 전기차도 에너지 측면에서 상당히 큰 진보이고 그로인해 파생되는 사업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에너지 측면에서 한걸음 더 생각해보면 에너지 덩어리를 저장해놓은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도 이런 혁신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며 이 위에 Defi든 NFT든 새로운 앱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과연 10년후 TERRA는 어떤평을 받고 있을까요?

 


 

저는 투기판이 되버린 코인 시장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투기행태로 인해서 진정 가치 있는 프로젝트들의 빛이 가려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과거 버블 닷컴 처럼, 이 투기판의 거품이 꺼지면 네이버,다음,구글 같은 가치를 품고 있는 회사만 남게되었던 것 처럼 가치있는 프로젝트들을 제외한 다른 거품들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TERRA는 그때 과연 어떤 쪽에 속해져있을까요?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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