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뉴스에 보도되는 비트코인 광풍과 또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이야기.
이 내용들을 이해하려면 가장먼저 암호화폐의 작업증명에 대해 대충이라도 알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또한 이후 포스팅에서 다룰 staking 에 대해 설명하려면 필수인것 같기도 하다.
1. 작업증명,PoW
대표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이 방식을 사용한다.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연달아서 정보가담긴 블록을 이어가며 생성이 되는 것.
근데,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이 잘못된 정보를 이 블록에 이어붙히려고 하면 되요 안되요? 안되죠.
그래서 비트코인은 사람들한테 일종의 미션?을 주고 그거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방식이다.
이렇게 미션을 받는 사람을 우리는 채굴자, 즉 마이너(광부)라고 부르고 이런 미션을 성공시키는걸 채굴 이라고 표현 한다.
광부들은 새로운 블록들의 내용을 검증하고 기존에 있던 블록에 연결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일종의 난수 때려맞추기가 필요하다.
랜덤하게 수를 대입하여 정답을 맞추면 블록을 추가할 수 가 있고, 이런 노가다를 한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게된다.
비트코인이 엄청난 전력을 잡아먹는다 라고 연일 보도되는 것도 이런 난수맞추기를 사람이 하는게 아니고 여러개의 그래픽카드를 병렬 연결하여 맞출때까지 돌리는 것이다. 이래서 비트코인 - 채굴 - 그래픽카드 - 전력 이라는 흐름이 완성되는 것.
헌데, 암호화폐가 상용화 되려면 이처럼 낭비되는 전력과 컴퓨팅파워를 해결 해야한다. 그래서 나온 새로운 아이디어가 바로 지분 증명
2. 지분증명, PoS
말 그대로 이는 돈많은놈(지분을 많이 가진 자)한테 권한을 주는 시스템이에요.
우리는 시스템을 위해 노력해줄 사람이 필요하고, 또 시스템을 방어해줄 사람이 필요한 상황인 것.
그래서 지분을 많이 가진자에게 블록에 대한 권한을 쥐어주는 것이지요.
자 예를 들어봅시다. 테슬라의 최대주주 일론 머스크가 어떤 결정을 할때 악의적으로 테슬라에 피해가 갈 결정을 할까요?
음... 요즘들어 그런것 같기도하고 아리송하니까 다른 예를 들어보죠. 삼성과 이재용으로 들어봅시다.
이재용은 삼성에서 가장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악의적으로 삼성에 해가되는 결정을 하게되면 결론적으로 삼성주가, 즉 본인의 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에요.
이런 아이디어로 부터 , 지분이 많은 자에게 많은 권한을 준다. 라는 알고리즘이 생겨난 것이지요.
또 여기서 파생된 delegated PoS(dPOS) 가 있습니다. 우리같이 코인을 소액가지고 있는 사람은 지분증명에서 지분이 적어서 아쉽죠 그래서 우리의 지분을 몰아주기를 합니다 즉 대표를 선출하는거에요. 그 사람은 우리 코인을 일을 하고 거기서 얻게되는 transaction fee를 우리에게 뿜빠이를 해줍니다.
대표가 악의를 품는 것이 보이거나, 불성실할 경우 우리는 다른 대표를 선출하면 됩니다. 상당히 민주적이죠.
그리고 그 나쁜사람이 stake 해놓은 자산은 시스템에 lock되게 됩니다.
다음 포스팅은 delegated proof of stack 으로 운영되는 Terra(LUNA)에 저희의 지분을 staking하고 이를 보상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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