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0 스시산원 궁
제 블로그는 두괄식이죠 역시. 방문 하실분들은 저의 '재방문의사' 를 참고하세요. 사람마다 입맛은 다를 수있음을 고려해주세요
총평 : 이렇게 배가 터져라 먹어보긴 처음인 것 같다. 하지만 맛도 엄청나!최고의 한점: 방어아쉬운 한점: 훈연한 삼치
재방문 의사 : O
디너 8만원 코스를 먹었어요.
박준혁 셰프님이 도마앞에 계셨어요. 접객을 중요시 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만족할만 하실 것 같습니다. 친절하세요.
아래는 코스입니다. 다음 부터는 이쁘게 사진 잘찍어올게요 ㅎㅎ
1. 계란찜
-> 트러플 오일 향과 매실의 새콤함이 좋았어요
2. 도미
-> 달달한 도미 , 특히 소금에 찍어먹었을 때 더 달았지요
3. 겉에 불질한 도미
-> 고소한 풍미가 올라와서 좋았네요
4. 문어 , 안키모
-> 안키모는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부드럽구, 문어는 쫄깃탱탱 입에서 녹아요
5. 전복
-> 전복내장 크리미한 소스와 조화가 너무좋았어요, 샤리 비벼먹고싶었어요
6. 게살과 마늘후레이크
-> 잘 기억에 나지 않네요. 인상깊지 않았나..
7. 명란 소스와 가리비관자
-> 가리비는 항상 실패없죠. 김이 다른 스시야들과 다르게 조금더 연한느낌..?
8. 전갱이 튀김
-> 저는 생선은 날것이 젤 좋아요. 튀기니까 집에서 먹는 등푸른생선과 별 차이가 없네요. 파송송양파탁은 좋았어요
이제부터 니기리 에요
9. 도미
-> 첫점부터 달달 ㅎㅎ
10. 방어
-> 최고의 한점.. 저 안에 와사비랑 청유자껍질로만든 페이스트 같은걸 같이 넣어주셨는데 상큼함과 방어의 기름짐이
아 타자 치면서도 침고여요. 한점 더먹고싶네요
11. 아까미쯔케
-> 입에서 사르르 녹더군요
12. 참치 뱃살
-> 어쩌다 셰프님이 저만 한 점 더주신 스시 ㅎㅎ 이거 뭐 떼깔만 봐도 알겠죠?
13. 오징어(뭔 오징어였는진 생각이안나요)
-> 안에 시소잎을 더해주었는데, 조화로웠어요 . 헌데 여자친구는 시소향을 싫어하더군요 호불호가 여기서 생길수 있겠습니다.
14. 금태
-> 전 금태를 니기리로는 처음먹어봤어요 겉에 불질을 한 것 같은데 고소했어요 기름지고
15. 훈연한 삼치
-> 흠 저는 훈연한 삼치는 항상..햄맛?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안좋아합니다. 맛이없는것은 아닌데...
16. 단새우
-> 녹진한 단새우 좋았어요
17. 고등어
-> 고등어 무척 좋아하는데요 이때도 겉에 불질을 해주셨어요, 개인적으로 불질안했으면 더 맛있었을거같아서 아쉬웠어요 ㅠ 무튼 맛좋아요
18. 우니
-> 우니 녹진하였으나 콤콤한 향이 좀 진했던것 같네요
19. 장어
-> 아나고가 나오면 항상 마무리같아서 아쉽죠. 헌데 셰프님께서 원래 코스의 끝은 장국이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츠마미에서 니기리 넘어갈때도 스이모노 나오는것처럼 말이죠
20. 후토마끼
-> 항상 후토마끼 꼬다리를 받는 축복을 타고났어요 행복한 삶이에요
21. 교꾸
-> 새우살덕분인지 향긋폭신해요
22. 녹차 아이스크림 그런데 이제 팥을 곁들인..
-> 원래 모나카로 주시는데 ,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렇게 내어주셨어요 그래도 마무리로 퍼펙트!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의 2020마지막을 화려하게 빛내준 스시산원 궁
내년 11월 쯤에 재방문 하려고 합니다.
그럼 이만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 리얼리티 트랜서핑 (0) | 2023.06.15 |
---|---|
해외구매대행의 강자, 직장인 권대표님의 다마고치 3기 지원 (0) | 2022.11.22 |
[재난지원금] 5차 재난지원금, 하위 88% 대상 지급 (0) | 2021.07.24 |
[코로나 예방 접종]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 (0) | 2021.07.16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