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산원 궁

etc / / 2021. 1. 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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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스시산원 궁

제 블로그는 두괄식이죠 역시. 방문 하실분들은 저의 '재방문의사' 를 참고하세요. 사람마다 입맛은 다를 수있음을 고려해주세요

 

총평 : 이렇게 배가 터져라 먹어보긴 처음인 것 같다. 하지만 맛도 엄청나!최고의 한점: 방어아쉬운 한점: 훈연한 삼치

재방문 의사 : O

디너 8만원 코스를 먹었어요.

박준혁 셰프님이 도마앞에 계셨어요. 접객을 중요시 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만족할만 하실 것 같습니다. 친절하세요.

아래는 코스입니다. 다음 부터는 이쁘게 사진 잘찍어올게요 ㅎㅎ

 

1. 계란찜 

-> 트러플 오일 향과 매실의 새콤함이 좋았어요

 

2. 도미 

-> 달달한 도미 , 특히 소금에 찍어먹었을 때 더 달았지요

 

3. 겉에 불질한 도미

-> 고소한 풍미가 올라와서 좋았네요

 

4. 문어 , 안키모

-> 안키모는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부드럽구, 문어는 쫄깃탱탱 입에서 녹아요

 

5. 전복

-> 전복내장 크리미한 소스와 조화가 너무좋았어요, 샤리 비벼먹고싶었어요

 

6. 게살과 마늘후레이크

-> 잘 기억에 나지 않네요. 인상깊지 않았나..

 

7. 명란 소스와 가리비관자 

-> 가리비는 항상 실패없죠. 김이 다른 스시야들과 다르게 조금더 연한느낌..?

 

8. 전갱이 튀김

-> 저는 생선은 날것이 젤 좋아요. 튀기니까 집에서 먹는 등푸른생선과 별 차이가 없네요. 파송송양파탁은 좋았어요

이제부터 니기리 에요

9. 도미

-> 첫점부터 달달 ㅎㅎ

 

10. 방어

-> 최고의 한점.. 저 안에 와사비랑 청유자껍질로만든 페이스트 같은걸 같이 넣어주셨는데 상큼함과 방어의 기름짐이

아 타자 치면서도 침고여요. 한점 더먹고싶네요

 

11. 아까미쯔케

-> 입에서 사르르 녹더군요

 

12. 참치 뱃살

-> 어쩌다 셰프님이 저만 한 점 더주신 스시 ㅎㅎ 이거 뭐 떼깔만 봐도 알겠죠?

 

13. 오징어(뭔 오징어였는진 생각이안나요)

-> 안에 시소잎을 더해주었는데, 조화로웠어요 . 헌데 여자친구는 시소향을 싫어하더군요 호불호가 여기서 생길수 있겠습니다.

 

14. 금태

-> 전 금태를 니기리로는 처음먹어봤어요 겉에 불질을 한 것 같은데 고소했어요 기름지고

 

15. 훈연한 삼치

-> 흠 저는 훈연한 삼치는 항상..햄맛?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안좋아합니다. 맛이없는것은 아닌데...

 

16. 단새우

-> 녹진한 단새우 좋았어요

 

17. 고등어

-> 고등어 무척 좋아하는데요 이때도 겉에 불질을 해주셨어요, 개인적으로 불질안했으면 더 맛있었을거같아서 아쉬웠어요 ㅠ 무튼 맛좋아요

 

18. 우니

-> 우니 녹진하였으나 콤콤한 향이 좀 진했던것 같네요

 

19. 장어

-> 아나고가 나오면 항상 마무리같아서 아쉽죠. 헌데 셰프님께서 원래 코스의 끝은 장국이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츠마미에서 니기리 넘어갈때도 스이모노 나오는것처럼 말이죠

 

20. 후토마끼

-> 항상 후토마끼 꼬다리를 받는 축복을 타고났어요 행복한 삶이에요

 

21. 교꾸

-> 새우살덕분인지 향긋폭신해요

 

22. 녹차 아이스크림 그런데 이제 팥을 곁들인..

-> 원래 모나카로 주시는데 ,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렇게 내어주셨어요 그래도 마무리로 퍼펙트!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의 2020마지막을 화려하게 빛내준 스시산원 궁

내년 11월 쯤에 재방문 하려고 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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