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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화폐의 가치 중 가치 저장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을 알아봤습니다.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들 표현합니다. 

금과 같은 귀금속의 가치를 나타내고 분석하는 방법 중에 Stocktoflow(S2F) 라고 있는데 이것을 오늘은 알아보려고 합니다. 

 

말그대로 Stock 과 Flow 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인데 전체공급량 대비 새로운 자원이 얼마나 공급되고 있느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비율이 높을 수록 상대적으로 적은양의 자원이 공급되고 있다는 것인거죠. 가격이 올라도 이렇게 공급량이 한정이 되어있으면 가치를 보존하는데 유리합니다. 

 

먼저 금의 stock to flow 를 알아보고 이와 비트코인을 비교해보시죠.

금은 현재까지 190,000 톤 정도 나와있고 이를 연간 3200정도로 채굴 하고 있다고 합니다. 

 

S2F = 190,000/3200 = 59.. 

 

금은 59정도로 나타나고, 은은 약 33이라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 금이 가장높은 stocktoflow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요.

자 이제 비트코인을 이와 같은 관점에서 접근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1870만개 정도 채굴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비트코인은 채굴자가 10분당 1개정도의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고 이에 대한 보수로 6.25개의 비트코인을 받고 있습니다. 

이걸 년단위로 계산해보면 328,500BTC가 됩니다.

현재 채굴되어있는 stock이 1870만개, 일년에 328,500개 채굴 flow..

 

S2F = 18,700,000/328,500 = 57 

 

이는 은보다 높고 금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비트코인은 4년마다 반감기가오고 최대 채굴량이 2100만개로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Stocktoflow 에서 Stock은 고정이 되어갈테고, flow는 반감기 때문에 절반으로 줄어들겠죠.

반감기 때마다 stocktoflow는 2배정도가 될거에요. stocktoflow 가 금보다 크면서 100이 넘는 자산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물론 stocktoflow는 비트코인이 희소성이외의 다른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는 데이터가 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엘살바도르의 법정화폐 지정 이슈를 보듯이 우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앞에 놓여있고 암호화폐 네트워킹이 더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버릴 수가 없을 것 같군요.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고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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